[오피셜] ‘캐니언’ 김건부, 젠지와 1년 더 동행…”월즈 우승 도전”

‘캐니언’ 김건부가 2026 시즌에도 젠지와 함께 한다.

18일 오전, 젠지와의 계약 종료 후 FA 신분이 됐던 ‘캐니언’ 김건부는 하루도 안 돼 재계약 도장을 찍으며 잔류를 확정했다.

이로써 젠지는 2025 LCK를 호령했던 ‘기캐쵸룰듀’ 로스터로, 숙원 사업인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1년 더 함께 하게 됐다. ‘캐니언’과 함께 FA 예정이었던 또다른 한 명인 ‘듀로’는 지난 6일 일찌감치 2년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젠지 이지훈 단장은 인벤에 “‘캐니언’이 본인의 가치를 확인하고자 했고, 우리도 그 부분을 존중하고 기다리기로 했었다”며 “월즈 우승 도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두고 서로 뜻을 맞췄고, 이 멤버가 올해 너무 잘했기 때문에 좀 더 보완해서 또 한 번 도전하자는 같은 마음으로 재계약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젠지는 새로운 사령탑으로 ‘류’ 유상욱 감독을 선임하면서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를 더욱 올렸다. 유상욱 감독은 BNK 피어엑스를 이끈 3년 간 뛰어난 리더쉽과 인게임 및 밴픽 전략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함께 할 코치는 아직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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