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TES, G2 e스포츠 3:1로 잡고 4강 진출
TES가 30일 중국 상하이 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8강 G2 e스포츠와 대결에서 3:1로 승리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 초반은 서로 탐색전이었다. 불필요한 교전 없이 성장에 집중했고, 경기 시간 10분이 넘어서 첫 킬이 나왔는데, TES가 드래곤을 꾸준하게 챙기면서 TES는 바루스, 아칼리가 연속으로 렐을 잡으며 킬을 따냈다.
전령도 챙긴 TES는 미드에 활용하면서 미드에서 큰 전투가 펼쳐졌고, G2도 ‘캡스’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를 잘 활용해 선전했지만 TES의 분위기로 경기가 흘러갔다. TES는 22분 한타에서도 아칼리가 제대로 활약하며 대승을 거둔 뒤 무난히 G2를 제압하고 1:0으로 앞서갔다.
2세트는 일찍부터 교전이 펼쳐졌다. G2는 정글 문도가 적극적으로 라인에 개입하며 바텀에서 유효타를 만들었고, 탑에서도 4인 다이브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TES도 반격에 나섰다. 요네가 루시안을 제대로 물어 교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잠시 흔들린 G2였지만 다시 자신들의 흐름대로 천천히 운영을 이어갔고, 교전까지 승리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바론까지 가져간 후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3세트, 아이번을 가져간 G2는 탑 갱킹으로 ‘369’의 아트록스를 잡고 첫 킬을 기록했다. 이후 양상은 서로 계속 교전을 펼치기 보다는 성장에 집중하며 후반을 도모하는 경기로 흘러갔다. 18분이 지나도 서로 킬 스코어는 1:1로 소강상태가 계속 이어졌다.
골드 차이는 거의 없었지만, TES가 오브젝트 컨트롤에 더 신경을 썼기 때문에 드래곤 3스택을 빠른 타이밍에 획득했다. 골드 차이는 없지만 TES는 잘 쌓은 드래곤을 바탕으로 G2보다 더 여유가 있었다. 반대로 G2는 드래곤에 압박을 느껴야 했고, 다음 드래곤 타이밍에 TES가 먼저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해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드래곤 영혼까지 챙기며 순식간에 균형이 깨졌다.
드래곤 영혼과 더불어 앞서기 시작한 TES는 바론 처치 후 G2의 넥서스까지 쉽게 파괴하며 2:1로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4세트, G2는 이번 경기 핵심 픽 중 하나인 ‘한스사마’의 드레이븐이 라칸을 잡으며 출발했다. TES는 바텀에서 ‘카나비’의 나피리가 적절하게 합류해 2킬을 추가했고, G2 역시 오른이 나르를 잡으며 서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리고 드래곤 주변에서도 한타가 벌어졌는데, TES가 우위를 점하다가 G2도 마지막에 드레이븐이 나르를 잡으며 어느 정도 상쇄했다. 잠시 뒤 TES는 미드에서 완벽한 전술로 G2를 급습해 다섯 명 모두를 잡고 바론 사냥까지 성공해 승기를 잡아 힘으로 G2를 찍어 누르면서 3:1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출처 URL : https://m.inven.co.kr/webzine/wznews.php?game=1368&iskin=r&p=1&idx=3108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