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I] CFO, MKOI 3:1로 잡고 생존… MKOI 탈락
CFO가 6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MSI 2025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1라운드에서 MKOI를 3:1로 잡고 패자조 2라운드로 향했다. 또한, LCP 기준 BO5 10년 만의 승리다.

1세트, 탑 다이브로 ‘드라이버’의 사이온을 깔끔하게 잡고 시작한 MKOI였지만, 14분에 벌어진 바텀 지역 2:2 교전에서 CFO가 일방적으로 승리하며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홍큐’의 아지르가 ‘조조편’의 요네를 잡았고, 사이온이 럼블도 1:1로 잡았다.
킬 스코어가 크게 차이나는 건 아니었지만, 전체적인 운영에서 CFO가 확실하게 앞서며 유리하게 앞서갔다. 하지만 MKOI도 교전을 통해 골드 차이를 거의 다 줄였다. 그런데 바론 근처 한타에서 알리스타를 먼저 녹인 CFO가 바론 사냥에 성공하고 마지막 미드 한타에서 승리하며 먼저 1승을 챙겼다.
이어진 2세트, CFO는 바드를 통해 빠르게 합류한 ‘준지아’의 스카너의 도움으로 MKOI 바텀 듀오를 모두 잡아냈다. MKOI는 미드에서 스카너를 잡고 드래곤을 챙겨 자신들도 득점을 올렸다. CFO는 미드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자르고 유충을 챙겼고, 이후 전투는 서로 대등하게 맞서며 21분 기준 글로벌 골드는 팽팽했다.
두 팀의 균형이 무너진 건 25분 미드 한타였다. CFO가 ‘수파’의 케이틀린을 자른 뒤 계속 공격을 이어가 MKOI의 모든 챔피언을 잡고 바론까지 처치했다. 결국, CFO는 바론 버프로 스노우볼을 굴리며 골드에서 앞서가 무난히 한타까지 승리하고 2:0이 됐다.
3세트, ‘홍큐’의 오로라가 ‘조조편’의 탈리야를 혼자 잡아냈다. MKOI는 ‘엘요야’의 뽀삐가 탑 갱킹을 통해 ‘레스트’의 요릭을 잡았고, 미드에서 오로라가 또 탈리야를 잡았다. 그나마 주변에 아군이 있어 오로라를 잡아 손해를 최소화한 MKOI였다.
그리고 요릭을 또 잡은 MKOI가 소량이지만 글로벌 골드도 앞서고 있었는데, 이렐리아가 녹턴의 갱킹에 당하며 요릭이 킬을 따냈다. MKOI는 탑과 바텀에서 거의 동시에 벌어진 교전에서 모두 승리하고 미드에 전령을 풀어 미드 1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꽤 유의미한 골드 차이를 벌린 MKOI는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면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아 바론을 먼저 치면서 바론도 챙기고 교전도 쭉 승리하며 27분 만에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해 1:2를 만들었다.
4세트, CFO는 라인전에서 확실히 MKOI보다 앞서면서 12분 기준 킬 스코어는 1:1이지만 골드를 3,000이상 앞서고 드래곤도 2스택이나 쌓아놨다. 분위기가 좋지 못한 MKOI는 탑에서 ‘홍큐’의 빅토르를 한차례 끊었다.
운영에선 확실히 CFO가 앞섰고, MKOI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인 점은 빅토르를 계속 잡아주며 성장을 늦췄다. 하지만 아타칸을 기점으로 벌어졌던 바텀 교전에서 CFO가 승리했고, 23분 드래곤 교전도 힘에서 MKOI를 찍어 누른 CFO가 승리하며 승기를 굳혔다.
그리고 미드에서 상대 주요 스킬을 많이 빼낸 CFO는 자연스럽게 바론 사냥에 성공하면서 27분 기준 골드 차이가 9,000까지 벌어졌다. 바론 버프를 통해 바텀,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CFO는 드래곤 영혼까지 손쉽게 가져가면서 무난히 상대를 제압하고 CFO가 승리했다.
출처 URL : https://m.inven.co.kr/webzine/wznews.php?game=1368&iskin=r&idx=3072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