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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디플러스 기아, DN 수퍼스에 완승…개막 2연승 질주

16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6 LCK컵’ 그룹 배틀 3일 차 1경기, DN 수퍼스와 디플러스 기아의 대결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2: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의 시작은 DN 수퍼스가 좋았다. 상대 정글 캠프에서 출발한 ‘표식’ 홍창현의 오공이 레드 버프만 두른 뒤 곧장 바텀을 기습해 2킬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디플러스 기아의 반격이 거셌다. 드래곤 한타에서 전사자 없이 3킬을 쓸어 담으며 분위기를 180도 바꿨다.

‘클로저’ 이주현 탈리야의 로밍에 ‘시우’ 전시우의 크산테가 한번 잡히긴 했지만, 디플러스 기아는 합류 싸움에서 더 크게 득점하면서 리드를 지켰다. 사이드 라인에서도 ‘시우’가 ‘커리어’ 오형석 룰루의 지원을 받아 ‘두두’ 이동주의 럼블을 잡았다. 주도권을 쥔 디플은 타워를 하나둘 철거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렸다.

23분 경, 디플러스 기아는 드래곤을 두드리는 DN 수퍼스를 덮쳐 클린 에이스를 띄웠다. 이후 바텀으로 달린 디플러스 기아는 하나둘 부활하는 DN 수퍼스의 챔피언도 손쉽게 잡아내면서 1세트의 넥서스를 터트렸다.

2세트에서도 디플러스 기아의 기세는 이어졌다. 이른 바텀 합류 싸움에서 2:1로 킬을 교환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것. 이에 DN 수퍼스는 ‘표식’의 자르반 4세를 중심으로 바텀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연달아 킬을 올리긴 했지만, 디플러스 기아의 운영의 중심 ‘시우’의 그웬과 ‘쇼메이커’ 허수의 에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게 문제였다.

주도권을 쥔 디플러스 기아는 ‘커리어’의 라칸을 필두로 원하는 구도의 전투를 거듭하면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23분 경 미드 한타 대승 후 전리품으로 바론을 챙겼고, 라칸의 환상적인 이니시에이팅을 앞세워 상대 미드-정글을 잘랐다. 힘으로 밀고 들어간 디플러스 기아는 25분여만에 2세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출처 URL : https://m.inven.co.kr/webzine/wznews.php?game=1368&iskin=r&idx=312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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