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컵] 경험치 먹고 성장하는 HLE, 젠지까지 3:2 격파
한화생명이 1레벨 설계부터 젠지를 압도하며 초반 스노우볼을 통해 승리했다.
마지막 5세트, 한화생명은 1레벨 단계부터 상대 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캐니언’의 비에고를 견제했다. 그리고 ‘딜라이트’의 뽀삐가 계속 미드로 향해 비에고에 이어 사일러스까지 잡아 한화생명이 초반을 꽤 유리하게 풀어갔다.

한화생명은 바텀에서 ‘제우스’의 아트록스만 내주고 탑에서 더 많은 이득을 취하며 ‘바이퍼’의 제리가 경기 시간 9분 만에 3킬을 기록했다. 젠지는 차선책으로 바텀 다이브를 통해 아트록스를 또 잡았다. 경기 시간 14분 기준 두 팀의 골드 차이는 4,000으로 크게 벌어진 상태였다.
어떻게든 추격하려는 젠지의 움직임을 잘 파악한 한화생명은 불필요한 교전은 최대한 피하며 운영을 통해 이득을 취했다. 그래도 젠지는 어떻게든 교전을 열어 킬을 교환하면서 가능성을 조금씩 끌어 올리려 했다.
그러나 두 팀의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고, 거듭된 교전에서 한화생명이 젠지를 박살냈다. 결국, 한화생명이 경기 시간 25분 만에 무려 32킬을 기록하면서 넥서스를 파괴해 젠지를 3:2로 잡고 3라운드로 향했다.

출처 URL : https://m.inven.co.kr/webzine/wznews.php?game=1368&iskin=r&idx=303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