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원거리 딜러 ‘버서커’ 김민철 영입…5인 로스터 완성
광동 프릭스가 북미 무대에서 활약해 온 원거리 딜러 ‘버서커’ 김민철을 영입했다.
광동이 19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철 합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광동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길 기대하며, 팬들의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로 김민철을 환영했다. 기존 탑라이너 ‘두두’ 이동주와 미드라이너 ‘불독’ 이태영을 붙잡은 광동은 김민철과 정글에 ‘표식’ 홍창현, ‘라이프’ 김정민을 영입하면서 2025년 시즌을 위한 로스터 구성을 완료했다.
김민철은 지난 2020년 연말 T1 2군 소속으로 케스파컵에 출전하며 데뷔했다. 이듬해 LCK 챌린저스 리그(CL) 스프링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서머 시즌 종료 후에는 팀을 떠나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의 클라우드 9(C9)으로 팀을 옮겼다.
C9에서 김민철은 좋은 활약을 뽐냈다. 첫 1군 데뷔 시즌인 2022 스프링 당시 올 프로 세컨드 팀에 뽑히기도 했다. 그리고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온 서머 시즌에 마침내 자신의 커리어 첫 우승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등에도 꾸준히 모습을 보이며 경험을 쌓았다.
한편, 김민철을 포함 5인 로스터를 확정한 광동은 ‘빠른별’ 정민성을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2025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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