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이변’ DRX, 농심에 셧아웃 승리…PO 진출

8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인 최종전에서 DRX가 농심 레드포스를 3:0으로 완파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농심 레드포스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1세트부터 파괴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DRX는 쉴 새 없이 농심 레드포스를 몰아치면서 압승을 거뒀다.
1세트, DRX가 바위게 싸움에서 2:1로 킬을 교환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바텀에서도 ‘지우’ 정지우의 유나라와 ‘안딜’ 문관빈의 노틸러스가 듀오 킬을 터트렸고, 깔끔한 다이브로 ‘스카웃’ 이예찬의 오리아나를 포함해 3킬을 만들어냈다. ‘스폰지’ 배영준의 말파이트가 ‘킹겐’ 활성훈의 암베사라도 키우기 위해 탑 다이브를 연달아 시도했는데, DRX가 세 번째 다이브를 제대로 받아치면서 이마저도 무위로 돌렸다.
3/0/1로 과성장한 ‘지우’는 바텀에서 추가 득점하는 것은 물론 미드에서 ‘태윤’ 김태윤의 루시안을 솔로 킬 내는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DRX는 쉴 새 없이 공격적으로 움직이면서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렸고, 19분 만에 1만 골드 차이를 만들었다. 바론으로 농심 레드포스를 불러 또 대승을 거둔 DRX는 압도적인 격차와 함께 이변 없이 1세트의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도 DRX의 기세는 이어졌다. ‘윌러’ 김정현의 자르반 4세가 바텀에 힘을 보태면서 ‘지우’의 코르키가 이른 타이밍에 2킬을 챙겼고, 급해진 농심 레드포스가 드래곤을 두드렸지만, 합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오히려 DRX가 확실히 격차를 벌리는 기회가 됐다. ‘유칼’ 손우현의 신드라가 없는 바론 한타도 승리한 DRX는 2세트를 승리하며 2:0으로 앞서갔다.
‘스카웃’의 빅토르가 솔로 킬로 3세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DRX의 바텀은 2대 2 구도에서 ‘태윤’의 바루스를 연달아 잡아주면서 반격했다. ‘지우’의 시비르는 드래곤 한타에서도 맹활약하면서 전투 승리를 이끌었다. 농심 레드포스 입장에서는 수문장 격이었던 빅토르마저 잡히면서 기세가 확 꺾였고, 전령에서도 빅토르가 먼저 잡히며 크게 패했다. 글로벌 골드는 5,000 이상 벌어졌다.
확실한 우위를 점한 DRX는 운영에 돌입했다. ‘유칼’의 오로라와 ‘리치’ 이재원의 나르를 사이드 라인으로 돌리고, 미드를 압박해 손쉽게 2차 타워를 밀었다. 농심 레드포스는 ‘리헨즈’ 손시우의 레나타 글라스크가 잘리고 바론을 줄 뻔한 위기를 아슬아슬하게 넘기긴 했지만, ‘스폰지’의 오공이 잡힌 후에는 바론을 줄 수밖에 없었다. 결국, 화끈한 다이브로 킬을 쓸어 담은 DRX가 3:0 승리를 완성했다.
출처 URL : https://m.inven.co.kr/webzine/wznews.php?game=1368&iskin=r&idx=3134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