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장로 그룹 선두 디플러스 기아, 농심 2:1로 꺾고 3연승!

21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6일 차 1경기,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2:1로 승리했다. 2세트 농심 레드포스가 보여준 녹턴 중심의 난타전에 무너지기도 했지만, 3세트 더 완벽한 플레이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세트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역전승을 거뒀다.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3,000 골드 정도 뒤쳐지던 디플러스 기아는 상대 3용을 기점으로 분위기를 확 끌어올렸다. 먼저 드래곤을 두드리는 농심 레드포스를 덮쳐 스틸에 성공하고, 2킬도 가져왔다. ‘커리어’ 오형석의 바드와 ‘루시드’ 최용혁 자르반 4세의 콤비 플레이가 좋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디플러스 기아는 곧장 바론으로 향했고, 전투로 전환해 환상적인 어그로 핑퐁을 선보이며 농심 레드포스의 잔여 병력을 소탕했다. 선공권을 빼앗긴 농심 레드포스는 탈리야의 궁극기로 ‘쇼메이커’ 허수의 라이즈를 노려봤지만, 이미 준비돼 있던 디플러스 기아가 오히려 탈리야를 잡아먹었다. 그렇게 두 번째 바론을 챙긴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어진 2세트에선 농심 레드포스가 완벽하게 반격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서로 치열하게 주고 받았는데, ‘스폰지’ 배영준의 녹턴이 궁극기를 활용할 때마다 득점하면서 분위기가 점점 농심 레드포스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특히, ‘스카웃’ 이예찬의 오로라와 함께 ‘쇼메이커’의 조이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며 미드 간의 성장 격차도 벌렸다.
디플러스 기아의 마지막 희망 ‘시우’ 전시우의 그웬도 녹턴의 마수를 피하지 못했다. 단 한번의 궁극기에 데스를 안았다. 19분 경, 상대가 그웬도 없이 다소 깊숙하게 들어왔다고 판단한 농심 레드포스는 전장의 불을 끄면서 전투를 열었고, 결과는 대승이었다. 전리품으로 햇바론을 챙긴 농심 레드포스는 압도적인 화력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면서 2세트를 승리했다.
3세트, 농심 레드포스의 바텀 듀오가 2레벨 다이브로 선취점을 만든데 이어 6레벨 교전에서도 득점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기쁨은 얼마 가지 않았다. 상체 유충 싸움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일방적으로 3킬을 쓸어 담은 것. 발 풀린 ‘루시드’ 최용혁의 바이와 ‘쇼메이커’ 허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바텀 다이브도 깔끔하게 성공했다.
농심 레드포스 입장에선 설상가상으로 ‘시우’의 자헨이 ‘킹겐’ 황성훈의 나르를 상대로 솔로 킬을 터트렸고, 급해진 바텀에서도 사고가 발생하면서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주도권을 잡은 디플러스 기아는 조합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면서 스노우볼을 쭉쭉 굴렸다. 바론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쐐기를 박았고, 클린 에이스와 함께 승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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