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디플러스 기아, 2026 시즌은 김대호 감독 체제

디플러스 기아가 감독을 교체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벵기’ 배성웅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씨맥’ 김대호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푸만두’ 이정현 코치와 ‘하차니’ 하승찬 코치도 팀을 떠난다.

김대호 감독은 2025 시즌 중간인 6월 경에 팀에 갑작스럽게 합류했다. 그보다 앞선 4월, 징동 게이밍의 감독직을 수행하던 중 건강 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김 감독은 2개월 만에 감독이 아닌 코치로 디플러스 기아에 다시 둥지를 틀었다.

디플러스 기아 합류 후에는 본격적으로 인게임 지휘봉을 잡고 팀을 리드하는 모습이었다. 밴픽을 주도하고, 종종 경기 후 미디어 인터뷰에도 배성웅 감독을 대신해 참석하곤 했다. 이것이 이어져 2026 시즌에는 감독으로 팀을 다시 한번 이끌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