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무서운 KT의 상승세! 농심 2:1로 잡고 8승 기록
kt 롤스터가 23일 서울 종각 롤파크에서 펼쳐진 2025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 중요한 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8승 7패, 5연승을 기록했다.

kt 롤스터는 1레벨 타이밍에 ‘킹겐’의 나딜라를 잡아냈다. 하지만 농심은 알리스타의 점멸이 빠진 점을 활용해 바텀을 강하게 압박해 ‘기드온’의 판테온이 상대 정글로 들어가 블루를 사냥했다. 농심은 탑에서 럼블을 잡아 첫 킬을 달성했고, 이후 유충 전투에서는 kt 롤스터가 상대를 밀어냈다.
농심은 드래곤을 사냥하던 kt 롤스터를 노려 신 짜오를 잡았다. 양 팀은 교전을 계속 이어갔다. 드래곤 전투나 큰 한타에서 kt 롤스터가 더 이득을 취하며 좋은 장면을 만들었고, 아타칸까지 처치했다. 날개를 펼친 농심을 상대로 kt 롤스터는 미드에 힘을 집중해 돌파를 시도해 판테온을 잡고 드래곤 3스택까지 쌓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농심이 힘에서 밀리는 건 아니었다. 31분 기준 글로벌 골드 차이는 거의 없었고, 농심도 교전 여부에 따라 충분히 할만했다. kt 롤스터는 갈리오를 자르고 바론으로 사냥하며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결국, 최후 드래곤 앞 한타에서 kt 롤스터가 일방적인 완승을 거두면서 경기 시간 35분에 농심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어진 2세트, 바텀에서 서로 서포터를 잡으며 원딜들이 1킬씩 가져갔다. 정글러들은 탑보다 바텀 위주로 케어하며 뒤를 봐줬다. 농심이 먼저 유충을 쳤고, 유충을 챙기는 대신 쉔을 내줬다. 그리고 농심은 바텀에 카밀이 순간 이동을 쓰고 거기에 쉔까지 따라와 교전에서 이득을 챙겼다.
골드를 앞서고 있던 농심은 쉔을 필두로 먼저 교전을 열어 상대를 밀어낸 뒤 드래곤을 사냥했다. 그리고 아타칸까지 깔끔하게 사냥하고 빠졌다. 사이드 운영도 편한 농심이 한타까지 전혀 밀리지 않았다. 대치 상황에서 한타를 다시 승리한 농심은 바론 사냥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바론 버프와 함께 바텀으로 향한 농심이 kt 롤스터의 수비를 뚫고 1:1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 kt 롤스터의 초반 집중력은 대단했다. 일단 바텀 듀오 전투에서 ‘덕담’의 징크스가 자야를 잡았고, 바텀, 드래곤 전투 등, 군더더기 없는 운영으로 좋은 흐름을 이끌던 kt 롤스터였다. kt 롤스터 픽의 핵심인 징크스가 한타에서 생존하면서 딜을 잘 넣어 드래곤 근처 한타를 대승하고 20분 기준 골드 차이가 8,000까지 벌어졌다.
벌어진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kt 롤스터가 스노우볼을 잘 굴려 유리함을 잘 살려 경기 시간 30분 만에 농심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8승 7패를 만들었다.
출처 URL : https://m.inven.co.kr/webzine/wznews.php?game=1368&iskin=r&idx=306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