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OL),  2024 Worlds,  League of legends (LOL)

’20개 팀 참가’ 2024 롤드컵에서 빛날 최고의 팀은

▲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4가 25일 개최된다  출처: 라이엇게임즈
8개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팀이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경쟁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4(이하 롤드컵)’가 25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롤드컵은 약 6주 동안 펼쳐지며 25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스위스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11월 2일 파이널까지 최고의 팀을 선발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번 롤드컵은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서 개최되며 결승전은 영국의 O2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지난해 우승컵을 들어올린 LCK의 T1  출처: 라이엇게임즈

올해 역시 최고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은 한국의 LCK와 중국의 LPL이다. 특히 두 지역 소속팀은 라이엇게임즈의 공식 파워 랭킹에서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LCK는 당당히 파워 랭킹 1위를 차지한 젠지 e스포츠를 시작으로 한화생명 e스포츠(3위), T1(6위), 디플러스 기아(7위)가 뒤를 이으며 어느 팀이라도 우승에 도전할 만한 저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LPL 역시 LCK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빌리빌리 게이밍 드림스마트(BLG)와 탑 e스포츠(TES)가 각각 2위와 4위에서 상위권을 지켰으며 리닝 게이밍 나인봇 e스포츠(LNG)와 웨이보 게이밍 탭탭(WBG)이 8위와 9위에 머물렀다.

유럽(LEC)과 미국(LCS) 지역은 G2를 제외하면 뛰어난 평가 없이 중하위권에 머무르며 아쉬운 모습을 남기고 있다. 다만 G2는 유럽에서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LCK 및 LPL 팀을 제치고 5위에 올라 ‘다크호스’의 저력을 자랑한다. 

▲ 플레이-인 스테이지 대진표, 본격적인 롤드컵 여정이 시작된다  출처: 라이엇게임즈
<가능성에 도전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팀들>

시드를 보유하고 스위스 스테이지에 직행한 팀들과 달리 진흙탕 싸움이 펼쳐질 플레이-인 스테이지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유럽과 미국의 세 번째 시드 팀 매드 라이온스 코이(MDK)와 100 씨브즈(100T)가 참여해 치열한 생존 싸움을 벌인다. 

소위 메이저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의 활약도 주목받고 있는데, 베트남의 GAM e스포츠(GAM)와 바이킹스 e스포츠(VKE), 아시아-태평양의 PSG 탈론(PSG)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SHG), 라틴아메리카의 모비스타 알세븐(R7), 브라질의 페인 게이밍(PNG)이 참여해 스위스 스테이지의 4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국 용병들의 활약도 기대할 부분이다. 페인 게이밍의 탑 ‘와이저’ 최의석과 서포터 ‘쿠리’ 최원영,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의 정글러 ‘포레스트’ 이현서, 미드 ‘대셔’ 김덕범, 서포터 ‘뷔스타’ 오효성, 100 씨브즈의 정글러 ‘리버’ 김동우, 미드 ‘퀴드’ 임현승, 모비스타 알세븐의 탑 ‘서밋’ 박우태, 미드 ‘케이니’ 김준철이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 흰색 유니폼을 선택한 젠지  출처: 젠지 e스포츠
<수많은 징크스 다시 재현될까?>

이번 롤드컵 역시 시작 전부터 각 팀에서 징크스를 의식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LCK와 LPL 팀들은 대부분 롤드컵 전용 유니폼을 흰색으로 발표했는데, 2013년을 제외하면 ‘홀수 해는 검은색 유니폼, 짝수 해는 흰색 유니폼이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존재해 모든 팀에서 의식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다만, LPL의 빌리빌리 게이밍 드림스마트(BLG)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유일하게 검은색 유니폼을 발표한 바 있다.

또 LPL의 리닝 게이밍 나인봇 e스포츠(LNG)는 미드라이너 ‘스카웃’ 이예찬의 법적 분쟁 이후 징동 게이밍(JDG)의 미드라이너 ‘야가오’ 쩡치를 임대 선수로 선발해 최초로 모든 LPL 팀에 한국인 미드라이너가 없는 상황이 완성됐고 10년째 ‘우승팀 미드라이너는 한국인’이란 징크스에 정면 도전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나 법적 분쟁이 해결되면서 단순한 해프닝으로 남았다.

이외로도 우승팀에 한국인이 2명 이상 소속되어야 한다, 역대 우승 탑 라이너의 첫 알파벳이 모두 다르다, T1은 LPL 상대로 다전제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 T1은 롤드컵 진출 시 최소 4강에 올랐다, 한화생명 e스포츠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롤드컵에 진출하면 LCK가 우승한다 등 다채로운 징크스가 롤드컵에서 증명될 예정이다.

출처 : 게임인사이트(https://ww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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