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DK, T1 3:2로 잡고 3번 시드로 롤드컵 진출

디플러스 기아가 T1을 꺾고 LCK 3번 시드로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DK가 12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대표 선발전에서 T1을 3:2로 제압했다.

T1은 바텀에서 ‘킹겐’의 나르를 잡으며 첫 킬을 만들었고, 잠시 후에는 3인 압박으로 ‘모함’의 레오나까지 잡았다. 그리고 탄력을 받은 ‘케리아’의 뽀삐가 미드까지 영향을 끼치며 ‘쇼메이커’의 르블랑도 잡아내며 T1이 굉장히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T1 바텀이 탑으로 올라가자 DK는 ‘킹겐’의 나르가 바텀으로 순간 이동을 활용해 빠르게 타워 철거에 들어가 돈을 확보했다. 이후 서로 팽팽한 상황이 이어지며 힘을 키워갔다. 소규모 교전에서 ‘에이밍’의 미스 포츈이 킬을 조금씩 기록하면서 20분 기준 3/0/1로 제압 골드가 달렸다.

T1은 특공대를 파견해 3명이서 탑을 밀고 있었다. 본대가 미드에 있던 DK는 이를 크게 조이기 시작하면서 교전이 열렸는데 천천히 압박을 이어간 DK가 전투를 대승으로 이끌었다. 계속 킬을 먹으며 애쉬와 성장 차이를 벌린 미스 포츈이었다.

주도권을 잡은 Dk는 슬슬 바론 근처 시야를 장악했다. DK가 바론을 살짝 치면서 전투가 열렸는데 애쉬와 르블랑이 교환됐다. 그런데 계속 이어진 전투에서 DK가 상대를 휩쓸며 T1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LCK 3번 시드로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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